줄거리
조선을 탈출해 해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자금을 모으는 것이 꿈인 경성 최고의 실력파 소매치기이자 사기꾼이 독립운동을 위해 조선총독부의 통역관으로 100일 동안 위장 잠입하기로 결심한다. 그곳에서 그녀는 엘리트 통역관이자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의 양자인 사토 히데오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김태웅과 마주친다. 두 사람이 식민 정부 내의 비밀과 숨겨진 충성심 속에 얽히게 되면서, 그들의 삶은 첩보와 위험, 그리고 고조되는 한국의 독립 투쟁 속에서 교차하게 된다.